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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자금 | 해외사업 직무인터뷰 | 다양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기업, CTC바이오의 선배님들을 만나봅니다.

그 백 마흔 네번째 이야기


CTC바이오는 Change, Try, Challenge를 바탕으로 제약, 건강기능식품, 동물약품의 3가지 사업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 생명공학기업입니다. 미생물발효기술, 약물코팅기술, 약물전달기술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선정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CTC바이오를 사람인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이은경 (26세)
직무 : 해외사업
전공 : 산업경제학, 경영학
손동현 (28세)
직무 : 자금
전공 : 회계, 세무
CTC바이오 입구에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습니다.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주변을 배회하는데 너무 춥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를 드렸더니 1층으로 들어오시라고 반겨주십니다. ^^ 감사합니다. 담당자님.ㅠㅠ
안녕하세요! 선배님께서는 CTC바이오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동현: 자금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회사 자금운용을 담당하고 있죠. 새로 짓고 있는 홍천공장, 인수 중인 안산공장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요. 더불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현금을 바로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관리도 하면서 자금 회수가 정확한 기간 내에 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있죠. 회사의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경비와 법인카드의 비용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입출금이 정확한지도 확인하고요.
윤지: 원래 자금운용 쪽에 관심이 많으셨어요? 전공의 특성상 그랬을까요?
동현: 회계, 세무를 배웠지만 경제, 경영도 다 배웠거든요. 그래서 금융 쪽에 관심이 생겼고요. 그러면서 관련 자격증을 따고 관심을 실력으로 키우려고 노력했어요.
은경: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사업부에서 물류 및 부서지원 업무를 하고 있어요. 물류일은 선적 및 수출관련 업무와 더불어 베트남 법인을 지원하는 거예요. 물류나 상품, 제품 공급지원 업무도 하고 있고요. 부서지원업무로는 글로벌2팀을 지원하는 건데요. 제약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죠. 작게는 해외사업부의 외국 클라이언트를 응대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
윤지: 직무를 선택하신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은경: 경영학도들의 큰 꿈은 글로벌 기업을 세우는 것이잖아요. 이를 위해서는 그에 가장 기초가 되는 수출업과 관련된 일부터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윤지: 평소에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신 편이에요?
은경: 외국에서 3년 정도 있다가 와서 매우 잘하지는 않지만, 말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해외사업부다보니까 영어를 우대해 주셔서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CTC바이오 선배님들의 업무 중 모습

CTC바이오의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요?
은경: 크게 동물제약, 인체제약, 유산균관련 건강식품으로 나뉘어요. 우선 동물제약에서는 ‘CTCZYME’이라는 제품이 있어요. 세계일류상품으로 등록이 되어서 해외사업부에서도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죠. 사료에 섞어서 가축에게 먹이는 건데요,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료 첨가제에요. 물론 감기에 걸렸을 때 먹이는 약도 많지만 CTC바이오의 대표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죠. 두 번째는 ‘플리즈’라는 제품인데요, 인체약품이에요. 저희 회사는 10년 넘게 인체 쪽에 투자하고 연구했어요. 그 성과가 플리즈죠. 알약의 경우 물이 꼭 있어야 하고 노인이나 어린이처럼 삼키기 어려운 분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플리즈는 제형을 변형한 거예요. 초등학생 때 먹었던 간식 중에 혓바닥에 녹여 먹는 테이프 기억하세요?
윤지: 네! 기억하죠!
은경: 플리즈는 그런 제형이에요. 물이 필요 없이 혀에 올려놓으면 바로 녹아서 흡수가 가능해요. 현재는 한정된 약품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나중에는 물을 삼키지 못하는 천식환자나 더 발전하면 동물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윤지: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더 발전한다면 아기들도 쉽게 약을 먹을 수 있겠어요!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네요.
동현: 현재도 약 87개국과 수출계약을 맺고 있죠. 게다가 플리즈는 민트향이 나요. 그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향이 개발되겠죠? ^^
은경: 마지막으로 건강식품은 유산균쪽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홈페이지에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신제품 네이밍 공모전을 했었어요. 그래서 ‘장앤유’라는 이름이 탄생되었죠. 진짜로 이 이름으로 제품이 출시되더라고요!
윤지: 오! 두 분께서도 네이밍 공모전에 참여하셨나요?
동현: 네, 근데 안타깝게 떨어졌어요.
은경: 안타까웠던 것 맞나요? 확실한가요? ^^
윤지: 상품도 있었어요?
동현: 상금이 걸려있었죠.

CTC바이오 회의실, CTC바이오 교육실

CTC바이오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은경: 저희는 칼퇴합니다. ^^;; 사실 칼퇴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가정의 날도 있어서 물론 조기퇴근도 하고요. 하지만 워낙 칼퇴하는지라… 평소에 비해 보너스를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 가정의 날에는 회식도 안되고 회사 분들을 만나면 절대 안돼요!
동현: 저는 금요일을 가장 좋아해요. 캐주얼 데이거든요. 간편하게 입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여름에는 쿨비즈를 실천했었어요. 전력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넥타이보다는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업무를 했었죠.
CTC바이오의 복리후생을 자랑해 주세요!
동현: ‘제안하기’가 있어요. 사내 홈페이지에서 각종 제안을 하는 것인데요, 제안하면 적립금 500원이 쌓여요. 채택되면 추가적으로 상금도 받고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일단은 모두 수용해 주세요.
윤지: 소소한 이야기부터 불편한 점까지 모두 들어주시니까 제안하기를 이용할 만 하겠어요. 회사 차원에서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고요.
동현: 네, 회사에서도 사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해요. 처음에는 ‘진짜 해도 되나?’ 했었는데 제안했던 것을 반영한 변화가 조금씩 보이다보니까 저희도 마음이 열리고 아이디어도 자꾸 생기죠. 서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요. 이렇게 회사가 성장하듯이 문화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아요.
은경: 저희 회사에는 연 2회씩 해외여행을 꼭 가시는 분들이 있어요. 휴가가 자유롭거든요.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명절 즈음이면 자리가 텅텅 비죠. 육아휴직도 되고 복직도 쉬워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 같아요. 사소한 것을 예로 들면, 저희 전무님께서 신입사원 교육 때 ‘여자는 고기 굽는 거 아니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슨 말씀이신가 했는데 실제로 회식을 하면 맛있게 먹게 대접해 주시죠. 물론 능력만 된다면 차별 없이 승진도 가능하고요.
동현: 이외에도 결혼기념일에는 선물을 지급받아요. 신입사원 축하화환 배달 같은 것은 기본이고요. 창사기념일에는 제습기를 각각 하나씩 선물 받았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1년에 한 번씩 떠나는 인센티브 투어가 최고겠죠.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정해서 가는 것도 좋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주시잖아요. ^^ 근속 연 수가 오래된 분들은 안 가본 곳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CTC바이오 휴게공간, CTC바이오 상패 모습

회사 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은경: 저희 부서가 5월에 호주 시드니로 인센티브 투어를 다녀왔었어요. 사원부터 전무님까지 모두 함께 했었죠. 그때 펍(Pub)에 갔는데 저희 전무님께서 ‘CTC바이오, 한국노래 한 번 들어봐야지!’ 하시길래 제가 펍의 매니저에게 사정을 얘기했어요. 한창 강남스타일이 유행하던 시기라서 그런지 노래를 틀자 마자 100명이 넘는 손님들이 말 춤을 추고 동영상을 찍고 난리도 아니었죠.
윤지: 덕분에 다른 손님들도 재미있었겠네요! ^^ 동현님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세요?
동현: 3월에 히든챔피언을 준비했었어요.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상태라 CTC바이오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감이 있어서 버벅거리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하반기에 다시 준비하면서 그동안 수집했던 회사 내부 자료를 토대로 모르는 것은 보완하고 여쭤보며 서류작성을 모두 도맡아 했죠. 2차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10개 업체와 함께 히든챔피언 기업이 되었어요. 그래서 지난주에 수출입은행으로 히든챔피언 기업 교육도 다녀왔고요. 물론 저 혼자 다 해낸 것은 아니지만, 회사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했다는 생각에 정말 뿌듯했어요. 10월 달에 상공회의소에서 회사에 대한 사업소개랑 발전방향을 논하는 기사가 났었는데, 그때에도 다른 팀과 협력해서 준비했었다는 것도 기억에 남네요. ^^
윤지: 업무를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신 적은 없으세요? 돈을 다루시니까 아무래도 복잡하고 민감하잖아요.
동현: 평소에 관심이 있었고 전공이라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은행에서 1원이라도 틀리면 퇴근을 못하잖아요. 저희는 회사의 작은 은행과 같은 부서라서 돈이 안 맞게 된다면 어디서 틀렸는지, 전표가 잘못 입력됐는지 확인을 하죠. 다른 팀을 독촉하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전화만 걸어도 죄송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 ^^ 그리고 저희는 수출을 주로 하니까 환율차이가 있잖아요. 달러베이스로 얼마였는지, 위안으로 얼마였는지 맞춰봐야 하죠. 계약한 날짜와 돈을 지급한 날짜의 환율이 다르니까 자주 체크하고 확인해야 해요.
윤지: 많이 꼼꼼하신 가봐요! 이런 작은 것들을 하나하나 다 체크하셔야 하니까요.
동현: 지금 놓치면 나중에 과중 되니까 하루하루 업무를 끝내는 것이 좋죠.

CTC바이오 2013년 창립 기념 행사, CTC바이오 신성장경영대상 수상

입사 전에 느꼈던 CTC바이오와 입사 후의 느끼는 CTC바이오는 어떻게 다른가요?
동현: 미개척 된 부분을 발굴하는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린 플리즈 같은 경우도 다른 기업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하고 있잖아요. 사실 플리즈를 TV에 광고하면서 CTC바이오를 알리지는 않아요. 기술을 개발해서 다른 제약회사에 판매를 하는 식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된 회사같죠. 제약회사 중에는 전무후무해요. 일반적으로 제약회사는 회사 이름을 걸고 제품을 내거든요. 저희는 이름을 걸고 기술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세계적으로 시장은 포화상태니까 제약도 블루오션, 틈새공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은경: 처음에 입사할 때는 마냥 좋지만, 지금 느끼는 CTC바이오는 마치 학창시절에 있었던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얄미운(?) 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칼퇴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업무시간에는 정말 초 집중이에요. 회식도 스테이크, 파스타 이런 종류로 하길래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회식은 안 하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상황이 되면 정말 재미있게 놀아요! ^^ 그래서 잘 노는 모범생 같은 느낌이 들죠.
윤지: 그래서 호주에서 강남스타일 듣고 춤추는 것이 가능했군요!
선배님께서는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하셨어요?
은경: 경험을 많이 강조했어요. 하지만 단순히 경험을 나열하기보다는 그것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만들고 한 문장을 읽더라도 다음 내용이 궁금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고 노력했죠. ‘너무 내 자랑인가?’ 싶을 때도 있잖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자랑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읽는 것이기 때문에 자랑도 하지 않는다면 어필이 될 수 없겠죠. 자신의 장점을 위주로 작성해서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윤지: 은경님께서 가지신 역량 중에서 어떤 것을 강조하신 편이에요?
은경: 외국에서의 경험과 이를 통해 어떤 점을 배웠는지, 성실함, 적극적인 부분을 강조했죠.
윤지: 반면에 동현님께서는 꼼꼼함을 강조하셨을까요?
동현: 아무래도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그렇죠. 회사를 다닌 적은 없지만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 카운터 업무를 보면서 돈을 관리해봤던 경험을 강조했어요. 학과를 어필하기도 하고요. 공고에서 보면 특정 전공을 요구하기도 하잖아요. 경험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해왔던 경험이 업무와 너무 이질적이라면 채용이 어려울 거예요. 더불어 회사는 조직이다보니까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고요.
윤지: 지금 하시는 업무와 그간의 경험을 잘 매치하셨던 것 같네요. 그러면 CTC바이오에 입사하기 위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은경: 음… 분명 기업의 아이덴티티도 있겠지만, 부서별로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자금팀의 경우, 꼼꼼한 분들을 선호하겠지만 해외사업부는 활발하고 적극적인 분을 원하니까요. 큰 틀은 회사에 맞게 작성하되, 지원하고자 하는 부서의 성격에 맞춰서 써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해외에서 일 했던 경우나 주도적으로 했던 경험을 많이 썼었고요.
동현: 저랑도 정말 많이 다르네요!

CTC바이오 비전 선포식

면접 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은경: 1분 자기소개서 할 때, 영어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당당히 영어로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해외사업부에서 원했던 영어능력과 자신감, 적극적인 마인드도 은근히 드러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때 너무 긴장해서 더듬거렸거든요. 그런데 마침 면접관님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어요. “아이고, 미안하네!”하셔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한 템포 쉬고 다시 할 수 있었어요.
윤지: 운명이었나 봐요! 그런 기회도 주어지는 걸 보면…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답변 있으세요?
은경: 맥주는 얼마나 마시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맥주가 술인가요?”라고 답변을 드려서 면접장이 웃음바다가 되었죠. 면접이 편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답변하는 것이 가능했어요. 그 덕분에 입사 후에 ‘맥주 무제한’으로 유명해 지기도 했지만요. ^^
동현: 은경님이랑 비슷한데요, 1분 자기소개를 하면서 정말 떨렸거든요. 또 부산출신이라 사투리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감이 있어서 표준어와 긴장감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니까 많이 더듬거렸어요. 그때 면접관님께서 긴장 풀라고 하시면서 ‘동현씨는 너무 놀게 생겼어요.’라고 말씀하셔서 아니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풀어졌죠. 사소한 질문과 실무에 연관된 질문을 적절히 섞어 주셔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윤지: 면접을 편하게 재밌게 보셨나 봐요! 웃기면서도 긴장도 풀리고 도움이 됐겠어요.
동현: 네, 편하게 분위기가 조성이 되니까 긴장해서 잊어버렸던 것까지 다 생각이 났고 준비했던 말을 모두 하도록 이끌어주시니까 감사했죠.

CTC바이오 선배님들의 인터뷰 중 모습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은경: 부서의 특성상 영어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와 함께 면접을 봤던 분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통번역 경력까지 있었던 분이었어요. 인턴도 뉴욕에서 하셨고 영어를 정말 잘하셨죠. 옆에 있으면 기가 죽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분이 떨어지고 제가 붙은 것을 보면 최상급의 영어수준을 바란다기보다는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과 인성, 적극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나중에는 ‘활발해서 채용하게 되었다.’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윤지: 은경님 스스로를 계속 적극적으로 어필하셨군요!
은경: 네, 그러니까 영어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토익 990점보다는 어느 정도만 되면 그 이후는 자신의 성격이나 경험을 어필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덧붙여서 무역관련 자격증과 회계 및 재무 지식도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윤지: 그럼 은경님께서는 다른 언어에도 관심이 있으세요?
은경: 스페인어를 살짝 공부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자격증과 업무 쪽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업무가 완벽히 익숙해지면 다시 공부하고 싶어요. 팀 내에 어떤 분은 스페인어를 진짜 잘하셔서 멕시코에서 클라이언트가 오셨을 때 직접 안내하셨죠. 그 모습을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고요!
동현: 어떤 직무든 관련된 자격증이 있잖아요. 하지만 모든 것이 필요하진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격증만 갖추셔도 무방해요. 회계사나 세무사를 채용하는 게 아니잖아요? 기본 베이스가 있는 분 중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거니까요. 따라서 자신이 관심있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심이 있어야 업계의 트렌드와 나아갈 방향을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자금팀이라면 국내의 자금 흐름, 세계 경제, 금리 등에 관심이 많아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지금도 배우고 있고, 팀장님께 항상 여쭤보고 있거든요.
윤지: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 경제와 맞물려 있다보니까 폭 넓게 볼 줄 알아야겠네요.
동현: 맞아요! 최소한 뉴스기사를 챙겨본다면 도움이 되겠죠. 저도 꾸준히 보려고 노력 중이고요. 더불어 그날 그날 이메일로 환율정보를 받고 있어요. 취합해서 인쇄해 놓고 챙겨보죠. 만약에 팀장님께서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 좋기도 해요.
윤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기특한데 미리 준비를 해놨다 것 자체만으로도 선배님들께서는 뿌듯하시겠어요. ^^
사람인 HR 내부 벽면 선배님들과 인터뷰를 마치고 나니, ‘이래서 히든챔피언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 소비자는 모르지만, 업계에서 알아주는 제약회사. 송파구에 숨어있는 보물, CTC바이오를 찾으세요! 당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거예요! ^^

'CTC바이오'의 자랑!

CTC바이오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이래요:)

선배님에게 'CTC바이오'란?

  • 이은경 "CTC바이오는 일도 잘하고, 놀기도잘노는!!"
  • 손동현 "CTC바이오는 히든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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